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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요령

"또 한국인 희생"…캄보디아發 비극에 경찰 '칼 빼들었다'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캄보디아 내 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국제 공조수사 인력을 보강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의 회담에서 코리안 데스크 설치와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리안 데스크 설치는 양국 간 업무협약 체결, 인력 파견 규모 논의 등이 필요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자가 '대치동 마약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며, 캄보디아 당국에 관련 수사기록 열람을 10월 내로 가능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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