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 동안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이소의 '알코올 스왑'이 주목받고 있다. 사용 후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는 후기와 피부 개선 효과를 언급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엑스(X) 플랫폼에서는 한 소비자가 “알코올 스왑으로 휴대폰을 매일 닦기 시작한 뒤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는 글이 화제가 되었다. 이 글의 작성자 A씨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절기에 이 제품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주변 소독으로 피부까지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사흘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좋다”, “위생 관리의 효과가 크다”, “피부 개선 효과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이소의 '알코올 스왑'은 100매 개별 포장 제품으로, 곡물 발효 에탄올 83%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은 주요 유해 세균에 대해 99.9%의 살균 효과를 인증받았다.
 
스마트폰 표면의 세균 수가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알코올 스왑으로 휴대폰을 소독하면 바이러스와 세균을 줄여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용품 소독 습관이 독감 및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다만, 다이소 제품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알코올 스왑이 유사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