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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비만의 주범 콜레스테롤, 음주로 잡을 수 있다?

 
적당한 음주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예방의학센터 연구진은 약 5만 7천 명의 건강 검진 기록을 분석해 음주와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계를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음주를 시작한 사람들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했다. 하루 1.5~3잔을 마신 경우 LDL은 평균 4.4mg/dL 감소, HDL은 2.49mg/dL 증가했다. 반대로 금주한 사람들은 LDL이 3.71mg/dL 증가하고 HDL은 3.35mg/dL 감소했다.
 
술의 종류는 와인, 맥주, 사케 등 상관없이 모든 알코올류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만으로 음주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음주는 간 질환, 고혈압,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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