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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닛산-벤츠, 멕시코서 '결별 선언'… 인피니티, 생산 중단

 
판매 부진에 '발목' 잡힌 닛산과 벤츠가 멕시코 합작 공장에서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 생산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2017년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며 야심 차게 시작했던 사업이지만,  QX50, QX55 등 주력 모델의 수요 감소를 극복하지 못했다. 닛산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고, 멕시코 공장은 전기차 생산 기지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IRA 보조금 축소 정책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닛산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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