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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식

아주 지만 미쳤지


대학병원 정신과 대기실에서 겪은 충격적인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글쓴이가 진료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한 사람이 전화 통화를 하며 격렬하게 '액팅아웃'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분노에 찬 목소리는 "내가 왜 입원해야 되는데!"라며 극도의 흥분 상태를 드러냈고, 그 감정의 파고는 대기실 전체를 압도할 정도였습니다. 글쓴이는 나름 '고인물 정병러'로서 이런 상황에 익숙했기에 침착한 척 가만히 있었지만, 그 순간 앞자리에 앉아있던 한 여성분이 나지막이 읊조린 한마디가 모두의 공감을 샀습니다. 그녀는 "아 씨발 지만 미쳤나.."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는 당시 대기실에 있던 많은 이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터져 나온 솔직한 반응이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아이러니를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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